전 세계에서 한국 식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주인 막걸리 수출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막걸리 수출량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일본으로 수출한 규모가 8140t으로 전체 수출량의 52.9%를 차지했다. 일본으로의 막걸리 수출은 2020년 6277t에서 2021년 6766t, 지난해 8140t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우리 막걸리 수출액은 1568만달러로 2021년과 비교해 0.5% 감소했다. 수출량은 늘었으나 수출액이 줄어든 것은 주요 수출국인 일본의 엔저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련 업체들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