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 KGM 커머셜 회장 공식 취임

◇곽재선 회장이 지난 6일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곽재선 회장이 KGM 커머셜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KGM 커머셜 함양공장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김종현 KGM 커머셜 대표이사와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이사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곽재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KGM 커머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는 물론 자랑스런 회사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GM 커머셜은 지난 9월 창원지방법원에서 개최된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조의 100%, 회생채권자조의 74.19%가 동의하며 법정 가결 요건을 상회하는 동의율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KGM 커머셜은 회생채무변제, 감자 및 출자전환 등 회생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자본구조 개선, 경영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KGM 커머셜은 중형 버스와 대형 시외 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KG 모빌리티와의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시장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우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