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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이 18일 '산의날'을 기념해 '광화문One(원)팀' 소속기관과 함께 인왕산 일대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광화문One팀은 2021년 5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을 위해 광화문 인근에 있는 21개의 기업, 지자체, 비영리 기관 등이 함께하고 있다. 프로깅은 스웨덴어 '줍다'를 뜻하는 '플로카 우프'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플로깅 프로그램은 인왕산 코스 주요 거점인 사직단, 택견수련터, 수성동계곡 등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광화문One팀 소속 15개 기관과 주한 영국대사관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해, 환경 정화와 동시에 추후 사회공헌 협력 계획을 나누는 등 기관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광화문One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