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제6대 신임사장인 고승철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관광공사에 따르면 고 신임 사장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인사청문회를 통과, 11월 1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임기는 2023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고 신임 사장은 제주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마케팅 전공) 학위를 취득했고 제주관광대학교 겸임교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부회장, 삼영관광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고 신임 사장은 "제주의 청정자원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위해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J-UAM(도심환경교통), 친환경, 저탄소 관광 등의 테마를 관광 콘텐츠화해 부가가치가 높은 가치관광을 실현하겠다"며 "제주관광공사가 지역사회의 강한 지지를 받는 제주의 대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계의 의견을 가슴으로 듣고 소통하는 등 도민 여러분 모두와 함께 상생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