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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백두산 온천 여행 특별 기획전 진행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3-11-27 09:39


하나투어, 백두산 온천 여행 특별 기획전 진행
◇백두산 온천지대 모습. 사진제공=하나투어

하나투어가 백두산을 즐길 수 있는 '백두산 겨울 온천&미식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획전은 겨울에 만날 수 있는 백두산의 설경과 온천 등을 콘셉트로 구성, 백두산/연길 4일 일정으로 기획됐다.

공통적으로 백두산 북파코스 설경 관광과 함께 이도백하에 위치한 온천호텔 숙박이 포함되며, 연길 직항 노선을 이용한다.

관광의 경우 눈 쌓인 북파 천지, 장백 폭포, 온천 지대, 녹연담 등의 코스를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동하고 설경 여행지로 손꼽히는 로령호를 관광한다. 천문봉에 위치한 하나투어 전용 쉼터에서 커피를 증정하는 등 겨울 추위에 대비해 다양한 고객 편의를 제공한다.


하나투어, 백두산 온천 여행 특별 기획전 진행
◇백두산 녹연담. 사진제공=하나투어
상품에 따라서 백두산에서 가장 유명한 월드체인 온천호텔인 크라운 플라자 온천호텔, 2023년 새롭게 오픈한 모던한 스타일의 퓨어랜드 온천호텔 등 인기 온천호텔에서 숙박과 온천욕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크라운 플라자 온천호텔에서 숙박하는 프리미엄 상품은 백두산 뷰 객실을 배정해 객실에서 눈 쌓인 백두산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연변냉면, 찹쌀 탕수육 등 연변전통요리, 양꼬치, 명태순대 등을 식사로 제공하고, 프리미엄 상품의 경우, 연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털게 요리도 특식으로 제공한다.

12월 30일과 12월 31일 한정 운영하는 '연길/백두산 4일 새해일출감상' 상품은 설산 관광, 미식, 온천에 더해 백두산에 올라 2024년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다.

하나투어는 백두산 여행 상품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지난 7월 송미선 대표이사가 백두산을 직접 답사해 점검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시했다. 하나투어 단독 VIP 북파 코스를 개발하고, 겨울 온천 여행지로 발상을 전환하는 등 이색 백두산 상품을 선보인 배경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백두산의 성수기는 여름철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설경, 온천, 미식 등 겨울 매력 포인트를 극대화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중국 여행 재개에 따라 이전과는 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타사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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