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이 지난 18일 김해 동강초등학교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당시 협약식에서 논의한 바 있는 '실효성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의료지원'이 이번 봉사활동에서 이뤄졌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소아청소년과 내분비분과를 담당하는 이정현 교수가 소아 발육상담을, 소아 아토피 피부질환을 담당하는 정민영 교수가 호흡기·알레르기 질환 상담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고신대병원 옥철호 미래의료연구센터 소장은 "김해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보다 체계적인 다문화 가정 의료봉사가 진행될 수 있게 됐다. 계속해서 다문화 가정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고신대병원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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