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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지난 6일, 동이 트는 새벽에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마 조교 현장을 찾았다. 현장을 방문한 정 회장은 혹한기에도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마필관리사, 조교사, 기수 등 경마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날 현장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의 응원이 담긴 커피차 2대가 도착해, 조교를 마친 관계자들에게 따듯한 음료를 선물했다. 이와 함께 한국마사회 기관 비전과 핵심가치(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문구가 적힌 핫팩을 배부하며 온기를 전했다.
정기환 회장은 마필관리사 노동조합 위원장실로 자리를 옮기고 박종곤 서울조교사협회장, 신형철 서울경마기수협회장, 신동원 전국경마장 마필관리사 노조위원장 및 각 협회 임원진과 함께 비전 공유 간담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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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조교 현장과 비전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정 회장은 "내년에는 관계자들과의 현장 소통 기회를 확대해 경마산업의 파트너로서 함께 정책을 만들고 개선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