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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민커피'로 불리는 '팀홀튼'이 한국 시장 점령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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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알은 현재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버거킹'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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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홀튼의 국내 사업은 버거킹을 운영하는 BKR이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의 직영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BKR은 캐나다 현지의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려 46종의 커피 메뉴와 아이스캡 8종이 포함된 14종의 비(比) 커피메뉴, 푸드메뉴 22종 등 90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가격의 경우 미디엄사이즈 기준 브루 커피 39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카페라떼 4600원 등이다. 스타벅스와 같은 국내에서 영업 중인 주요 글로벌 커피 브랜드 가격 대비 합리적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팀홀튼의 대표 메뉴는 브루 커피에 달콤한 맛을 더한 '더블더블'과 커피 원액과 얼음을 곱게 갈아 만든 '아이스캡', 프렌치바닐라와 우유가 한데 어우러진 '프렌치바닐라', 한국 시장을 겨냥해 새로 개발한 '메이플 라떼' 등이다.
이와 함께 시그니처 도넛과 파니니그릴을 이용해 주문 즉시 조리해내는 '멜트 샌드위치'도 선보인다.
한편 팀홀튼은 향후 5년 내 국내 주요 수도권 거점 지역에 15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에 맞춰 이달 28일에는 선릉역 1번 출구에 2호점인 '선릉역점'을 오픈한다.
황미연 BKR 전무는 "아직까진 가맹사업이 아닌 모든 지점을 직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드라이브스루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매장 모델 운영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