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올해 해외 송출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하나투어 해외 패키지 송출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연령대를 불문하고 고객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하나투어의 테마여행도 성장세를 보였다. 2022년과 비교해 2023년 운영한 상품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싱가포르 UFC 직관 여행과 몽골 사진 출사 여행 등은 상품 출시 6시간 만에 예약 마감됐다. 내년에 출발하는 미국 NBA 직관 여행은 3시간 만에 완판된 바 있다.
프리미엄 여행 수요 증가세도 늘었다. 하나투어의 하이엔드 여행 브랜드 '제우스월드' 상품 가운데 '베르사유 궁전 호텔 숙박이 포함된 서유럽', '싱가포르' 상품이 최고 판매가를 기록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