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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사내 벤처·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유니커스(UNIQUERS)'를 통해 탄생한 벤처 팀 '아르티브'가 독립 법인으로 분사했다.
신한은행과 KT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 '유니커스'는 업의 경계를 넘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지털 패러다임을 구축할 리더를 육성하고자 기획된 공동 프로젝트다.
신한은행은 '아르티브'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돕기 위해 15% 수준의 지분투자를 진행했으며, 창업 직원들이 3년 내 은행으로 복귀할 수 있는 재채용 권한도 부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내 벤처 팀 독립 분사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혁신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