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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랭글러'의 사전계약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 뉴 랭글러는 '2017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5세대 랭글러의 부분변경 차종이다.
약 1년 만에 신차가 출시된 만큼 전국 전시장에도 관련 사전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프는 설명했다. 기존 랭글러에 대한 문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신형의 상품성 개선과 현행 랭글러의 가성비를 비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
실내는 역대 랭글러 중 가장 큰 12.3인치 터치스크린을 포함해 이전보다 최대 5배 빨라진 유커넥트 5(Uconnect 5®) 시스템, 티맵(TMAP) 내비게이션 등을 장착했다. 휠, 탑, 외장 컬러 등의 옵션 역시 다양화해 엔트리 트림을 신설했다. 트림은 스포츠 S, 루비콘, 사하라(기존 오버랜드) 등 3가지로 구성된다.
판매 가격은 스포츠 S가 6000만원대, 루비콘 2도어 하드탑과 4도어 하드탑, 사하라 4도어 하드탑과 4도어 파워탑이 7000만원대, 루비콘 4도어 파워탑이 80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