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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2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160억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지난 14일부터 전 그룹사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나눔을 제안하고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진옥동 회장의 연탄 5000장의 개인 기부와 함께 시작한 1차 캠페인 '사랑의 연탄 나눔'은 그룹 임직원들의 열띤 참여로 기부금 모금이 당초보다 앞당겨진 25일부로 종료됐다. 신한금융은 임직원 기부금 1억5000만원과 함께 회사 기부금을 더한 3억원의 성금을 마련해 내년 1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 20억원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논둑이 무너져 내린 충북 충주를 찾아 보수공사와 배수로 토사 제거를 위해 땀 흘린 임직원들,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생필품을 후원하고 각 가정에 전달해 온기를 전한 신한금융그룹 CEO 등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 전 임직원들은 '살아 숨쉬는 ESG'를 향해 일상과 본업에서 솔선수범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