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중국 노선을 이용한 여객이 전년 대비 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지난해 8월 이후 중국 노선 이용객이 87만명을 초과한 것은 처음이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월과 비교하면 63% 수준으로, 회복률은 여전히 더딘 편이다.
지난달 일본 노선 여객은 203만4527명으로 지난해 1월 132만8787명보다 53% 늘었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회복률은 101%다. 엔저(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여행 인기가 작년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영향이 크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