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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의 9세 소녀가 무려 75㎏ 데드리프트에 성공해 '어린 헤라클레스'로 불리고 있다.
인도 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하리야나 주에 사는 아르샤 고슈아미(9)는 최근 75㎏ 데드리프트에 도전, 성공했다.
데드리프트(deadlift)는 바닥에 놓인 바벨을 잡고 팔을 구부리지 않은 자세로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2년 전 데뷔한 소녀는 인도 최연소 데드리프트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종전 그녀의 최고 기록은 60㎏이었다.
향후 올림픽 출전이 목표라는 소녀는 훈련을 계속해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영상이 공개되자 힘과 자세를 칭찬하는 댓글이 많지만 일부에서는 그녀의 나이에 그렇게 무거운 무게를 드는 것은 건강상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