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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계를 휩쓴 러닝 열풍이 재확인됐다.
신체가 고강도 운동을 준비할 준비가 되었는지 평가하는 트레이닝 준비도에서는 한국이 평균 점수 51로, 글로벌 사용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트레이닝 준비도를 보였다. 전 세계 훈련 준비도 점수 평균은 60점이었으며, 뉴질랜드 유저들이 64점으로 가장 운동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있었다. 가민은 이같은 결과가 한국 사용자들이 저강도 운동이 더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봤다.
한편 하루 동안 개인의 에너지 수준을 나타내는 '보디 배터리' 점수의 전 세계 평균은 71점으로 나타났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국가는 바디 배터리 점수 최고치 평균이 74점인 네덜란드였다. 가장 점수가 낮은 국가는 일본(66점)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최고치 평균이 전 세계 평균에 조금 못 미치는 68점으로 집계됐다.
다만, 가민 워치로 측정한 스트레스 수준의 전 세계 평균은 30점이었는데, 한국은 28점을 기록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으로 확인됐다.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지역은 말레이시아(33점)로 나타났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