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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가 트레킹과 골프를 함께 즐기는 골푸레킹 상품을 선보이고, 5월 대만에서 '제1회 승우골프대회'를 진행한다.
18일 승우여행사에 따르면 골푸레킹은 골프와 미식(푸드), 트레킹을 한 번에 즐기수 있는 여행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제1회 승우골프대회는 대만에서 3박4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3년 연속 대만 최고의 골프장으로 선정된 '썬라이즈 골프 컨트리 클럽'과 국제 골프대회가 열린 '따시 골프 컨트리 클럽'에서 라운딩하며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그랜드 하얏트 타이베이 3박 숙박과 식사까지 포함됐다.
골프뿐만 아니라 대만 주요 항구도시로 유명한 기륭의 북부 해안을 따라 걷는 트레킹도 즐긴다. 대만 북부 지역은 해안 절경을 배경으로 비교적 완만한 길이 많아 초보자도 트레킹 하기 좋은 코스다. 약 3시간 정도 해안가를 따라 걸으며, 여러 개의 대나무 장대 묶음 조형물을 볼 수 있는 차오징 공원, 아름다운 해안을 볼 수 있는 팔두자 해변공원 등 해안 절경과 초원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제1회 승우골프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20명만 모집, 5월 14일 1회만 출발한다.
승우여행사 관계자는 "트레킹과 골프를 취미로 즐기는 고객들이 많아 골푸레킹이라는 콘셉트로 여행 상품을 기획했다"며 "일본 구마모토, 타이베이 등 명품 골프여행 상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