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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해양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가 부산에서 열린다.
이 회의는 미국 국무부 주도로 2014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대표적 국제 해양 회의다.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다를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의 행동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정부 장차관급 인사, 유엔 해양 특사 등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 글로벌 비정부기구(NGO)·기업 관계자 등 100여개국 2천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폐회식, 본회의(패널토론·공약 발표), 고위급 만찬, 해양 관련 특별 포럼 및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번 본회의 해양 디지털 세션에서 실천 중심의 해양도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 공약을 발표한다.
29일 열리는 '부산시 주관 공식 환영 행사'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글로벌해양 허브 도시산'을 주제로 기조연설 한다.
내년에는 동아시아 해양 환경관리 협력 기구의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도 개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해양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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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