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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건의할 지역공약 125건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드는 총사업비는 98조7천643억원으로 추산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 K-바이오스퀘어 조기 완공 ▲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징 메가팩토리 구축 ▲ 청주공항∼김천 간 철도 건설 ▲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추진 ▲ 충북대학교병원 충주분원 건립 ▲ 2030 충북도 국제정원치유박람회 개최 등이 포함됐다.
또 ▲ 야구장 신설을 포함한 청주 종합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 국립 산림치유원 유치 ▲ 청정수소 상용모빌리티 수소특화단지 지정 ▲ 충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 ▲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유치 ▲ K-뷰티 클러스터 조성 ▲ 국립노화연구소 설립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제도개선 과제로는 ▲ 댐용수 요금 전액 면제·추가 용수공급 ▲ 제천시 물순환촉진지구 지정 등을 선정했다.
이방무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대선공약 과제를 선정했다"며 "이들 사업이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확정된 공약 목록을 조만간 각 정당에 전달하고, 정당별 대선 후보자가 정해지면 각 캠프에 공약 반영을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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