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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방위사업청 산하 연구기관장이 경비 부당 수령 등의 비위 행위가 적발돼 해임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방사청은 작년 10월 A씨에 대한 비위 의혹이 제기돼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 결과 A씨가 자신이 학회장으로 있는 한국화생방방어학회 행사에 신속획득기술연구원 직원을 동원하고, 연구원 경비를 부당 수령하는 등의 비위 행위가 확인됐다고 군 소식통은 전했다.
신속획득기술연구원은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 부설 연구기관으로, 첨단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해 육·해·공군이 무기체계를 신속히 획득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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