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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결혼이민자들의 국적 취득을 도와주기 위한 면접대비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면접대비반 참가자들은 귀화 면접에 통과하기 위해 이날부터 5월 말까지 한국 역사와 문화, 법 등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 소양과 지식을 배운다.
시는 2023년에는 진해에서 면접대비반을 운영했고, 수요 조사를 거쳐 올해는 창원 여성회관 창원관(성산구 가음동)에서 면접대비반 수업을 진행한다.
이밖에 시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어 수업을 매년 꾸준히 제공하고 지난해부터는 결혼이민자의 국적취득 수수료(1회 30만원) 지원도 시작했다.
전종렬 여성가족과장은 "결혼이민자들이 귀화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없게 관련 정보와 교육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