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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가족 미니운동회, 경찰차 체험, 미아 방지 지문 등록, 안전 체험,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앞서 5월 3일 포항 연안여객선터미널 대형함정부두에서 1천500t급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열어 어린이들이 해경 함정을 견학·체험할 수 있게끔 하고 기념품을 증정한다.
포항교육지원청도 같은 날 도교육청 과학원에서 '제19회 포항 과학 싹 잔치'를 연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5월 17일 포항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꿈틀과학축제를 진행한다.
경주시는 5월 5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태권도·줄넘기 시범공연, 모범어린이 시상, 경주시청소년합창단 공연, 20여개의 놀거리 체험 등을 준비한다.
경찰·소방차 및 장비 전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국립공원 홍보 등도 한다.
무더위를 대비해 텐트, 푹신한 의자, 돗자리를 비치하고 응급의료소와 구급차를 운영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고 즐기는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