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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전국 최초로 전체 시민에게 반려동물 장례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김포시는 다른 시·군에서 화장 비용 또는 봉안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전체 장례 비용의 일정 비율을 할인해 주는 것은 김포가 전국 최초라고 설명했다.
작년 6월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관한 김포시는 장례비 지원 시행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많은 시민에게 정서적으로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번 장례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품격 있는 장례 문화 정착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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