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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남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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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올 여름 알 나스르와 계약이 만료된다. 일각에선 그의 유럽 복귀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호날두 측이 유럽 무대를 노크했음에도 오퍼를 받지 못하면서 알 나스르 잔류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전성기 시절 기량과는 거리가 있으나 여전히 사우디리그 및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무엇보다 '호날두'라는 이름이 가진 브랜드 가치, 마케팅 효과가 알 나스르에겐 매력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 2022년 12월 알 나스르와 계약 당시 연봉 7500만달러(약 1049억원)에 계약했던 호날두가 재계약 협상에서 얼마를 원할지가 관건으로 꼽혔지만, 사우디 왕족이 구단주인 알 나스르가 조건을 부담하긴 어렵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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