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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트로스트' 심리 검사 이용량 급증…2개월만에 140% ↑

김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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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1 15:40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트로스트' 심리 검사 이용량 급증…2개월만에 14…

넛지헬스케어㈜의 자회사 '다인'이 인수한 국내 1위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트로스트'의 심리 검사 이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인은 지난 3월 기준 우울 관련 심리 검사의 총 이용자가 1월 대비 약 14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트로스트의 우울 관련 심리검사는 ▲우울증 지수를 점수로 산출하는 '우울증 검사', ▲자존감 지수를 점수로 나타내는 '자존감 검사', ▲MBTI 별 우울증 순위를 알 수 있는 'MBTI 우울증 검사' 등 세 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울 관련 심리검사 이용자 수는 1월 대비 3월 각 99%, 169%, 65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용자 급성장에는 넛지헬스케어㈜ 자회사인 '다인'의 트로스트 인수 효과가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운영 안정화와 서비스 품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넛지헬스케어의 대표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와의 연동도 트로스트 이용자 증가에 기여했다. 캐시워크 앱 내 트로스트 서비스가 연동되면서 사용자들은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우울증 검사, 자존감 검사, MBTI 우울증 검사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캐시워크 내 트로스트와 연동된 서비스는 심리 검사 뿐 아니라 수면 음악, 명언, 오디오북 등 정신적인 안정을 돕는 다양한 콘텐츠도 포함한다. 이러한 통합적 멘탈케어 접근법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제 검사 이용률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송승근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넛지헬스케어 자회사 '다인'의 트로스트 인수 이후 운영이 한층 안정화되고, 캐시워크와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검사 이용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심리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정신 건강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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