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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는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기지 않아도 돼서(23%)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공간 절약(21%), 설치 한 번으로 세탁·건조 모두 가능(12%), 한 번의 조작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세팅 가능(11%)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세탁 과정이 간편해지면서 맞벌이 가구는 퇴근 후 평일 저녁에 세탁하는 비중이 높아졌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구매자들은 평일 오전·오후·저녁 시간 중 저녁에 세탁하는 비중(복수응답)이 절반 이상(53%)을 차지했다. 특히 맞벌이 가구는 59%, 외벌이 가구는 47%가 평일 저녁 시간에 세탁한다고 답했다.
이는 결합형·분리형 세탁기·건조기 사용자(686명)의 평일 저녁 세탁 비중(42%)보다 11%포인트 높은 수치다.
한 일체형 구매자는 "소음이 적고 세탁 과정이 간편해 퇴근 후 세탁하는 횟수가 늘었다"고 답했다.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콤보 구매자(154명)만을 대상으로 제품 만족도 항목을 조사(복수 응답)한 결과, 91%가 'AI 세제자동투입'를 선택했다. 'AI 절약모드'(89%), 'AI 맞춤 코스'(83%)도 상위에 오르는 등 사용자들이 AI 기능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으며, iF 디자인 어워드와 CES 2024 혁신상, 한국품질만족지수 세탁건조기 부문 1위 등 21개 상을 휩쓸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기존보다 건조 용량을 3kg 늘려 국내 최대 수준인 18kg까지 처리할 수 있으며, 건조 시간도 20분 단축해 최단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할 수 있다.
성종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의류케어개발그룹 상무는 "비스포크 AI 콤보와 같이 사용자의 일상에 유의미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과 사용자 맞춤 경험으로 가전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