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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물, 퇴근길 픽업하세요…'또타 유실물 배송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2025-05-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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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6월 2일부터 유실물을 본인이 원하는 역 물품 보관함에서 수령할 수 있는 '또타 유실물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실물 센터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반드시 유실물센터에 연락해 본인의 유실물을 확인해야 한다.

이후 '또타라커 앱'에서 배송받을 역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당일 또는 다음날 본인이 지정한 역의 보관함에서 유실물을 수령할 수 있다.

오전 10시까지 결제가 완료된 건만 당일배송이 가능하다. 이후 결제된 건은 다음날 배송된다.

요금은 유실물 크기에 따라 구분되며 소형 1만7천원, 중형 2만6천원, 대형 3만1천원이다.

공사는 하반기부터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나 유실물을 수령할 수 있는 '유실물 집 앞 배송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 발굴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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