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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기후 위기에 대응할 탄소중립 실천 환경 교육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남성초 환경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공연으로 시작으로 생태환경교육 연구·시범학교, 탄소중립 선도학교 환경교육 사례가 소개됐다.
행사장에는 ▲ 한끼 식사 탄소 다이어트 ▲ 커피박 키링 만들기 ▲ EM 흙공 만들기 ▲ 생화 천연 염색 체험 ▲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등 31개 환경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40명으로 구성한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는 '쓰레기 없는 세상'을 주제로 환경 토크 콘서트, 환경 골든벨을 진행했다.
부산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환경교육주간 프로그램으로 '오늘 나랑 지구 1.5℃'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 1.5℃ 이내 억제'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 중심 환경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구랑 도란도란 에코(Eco) 톡(Talk) 투어, 자전거 바퀴로 만드는 솜사탕, 뽀득뽀득 지구 오락실, 온(On) 가족 에코 데이 등 6개 오감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음을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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