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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소방청은 16일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 20주년을 맞아 에쓰오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간 소방청과 에쓰오일이 양자 협력을 해 온 데 이어 사회복지협의회가 힘을 보태면서 향후 협력 활동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청은 프로그램 설계 및 대상자 추천을, 에쓰오일은 재정 후원과 사회적 연대 구축 활동을 벌인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 운영·집행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식에서는 적기에 심정지·중증외상·뇌졸중 환자 등의 생명을 구한 소방관 32명이 '119 마스터 세이버(Master Saver)'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호 기관 간 협력의 초석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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