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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조성 16주년을 맞는 갈맷길 전면 개편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는 '갈맷길 기본계획 수립 및 안내 체계 디자인 개선 용역'으로 기존 9개 노선 재정비, 신규 코스 발굴, 대중교통 연계 강화, 안내 체계 및 편의시설 디자인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노년층 등 다양한 계층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간 길이를 재조정하고 숨겨진 부산의 대표 보행 명소를 발굴한다.
코리아둘레길인 남파랑길, 해파랑길과 중첩되는 구간은 통합 정비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를 '갈맷길 재구조화 원년'으로 삼고 명품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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