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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직개편은 미래산업 육성,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관광자원 통합 관리가 핵심 목표다.
상반기에는 텅스텐 등 핵심 광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드론·청년정책 등 지속 가능한 신산업 육성을 전담하는 '전략산업과'를 신설한다.
또 기존 산업경제과와 일자리청년과를 통합해 '경제과'로 재편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유치, 폐광지역 지원사업 등 일자리 중심의 정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상황실 설치 및 운영, 외국인 인력지원, 소규모급수시설 관리 기능 보강 등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한 인력도 확충한다.
하반기에는 청령포원 개원과 봉래산 명소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 핵심 관광자원의 통합 운영을 위한 가칭 '영월관광사업소'를 신설한다.
이를 계기로 영월 관광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면 내년 1월 기준 영월군 총정원은 기존 656명에서 667명으로 11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엄재만 행정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미래산업과 관광, 안전 분야 등 우리 군의 균형 있는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