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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아모레퍼시픽, 중국 매출 반등…목표가↑"

기사입력 2025-06-20 08:46

[촬영 안 철 수] 2024.12.17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20일 화장품업체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매출이 반등하기 시작했고 주력 더마(피부미용) 브랜드의 서구권 침투가 빨라졌다"며 목표주가를 15만5천원에서 17만5천원으로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의 전날 종가는 13만3천300원이었다.

정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실적 회복과 연구개발(R&D) 능력이 집결된 더마 및 바디·헤어케어로의 뷰티 영역 확장을 긍정 요인으로 본다"며 "2분기 중국과 면세점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21%와 10% 올라 성장세로 전환했고 중국 내 소비 회복과 양국 관계 개선의 기류도 투자 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은 하반기 '에스트라'와 '코스알엑스' 브랜드 중심으로 더마 브랜드의 SKU(최소재고단위) 확대와 서구권 침투가 가속할 전망"이라며 "지역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ta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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