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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윤창렬(58)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30년 이상을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에서 일해 온 정통 관료 출신이다.
2013년 주말레이시아 공사를 지냈던 시기를 제외하면 공직 경력의 대부분을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에서 쌓았고 청와대 근무 경험도 있어, 부처 간의 국정 업무 총괄 및 조정 능력이 탁월하다는 내부 평가를 받는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부터 3년간 보건·복지·노동 정책을 총괄하는 사회조정실장을 맡았고 2020년 코로나19 사태 당시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무 대응 총괄 업무를 담당했다.
코로나19 당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청와대 사회수석으로 발탁돼 관련 정책을 총괄했다. 당시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 인사가 청와대 수석으로 바로 이동한 것은 첫 사례로 알려졌다.
이듬해인 2021년 총리실로 복귀해 국무 2차장과 국무 1차장을 차례로 지냈으며, 지난 2023년부터 LG 그룹의 싱크탱크인 LG 글로벌전략개발원장으로 근무해왔다.
부인 박지영(54)씨와 1녀.
▲ 강원 원주(58) ▲ 서울대 외교학과 ▲ 미국 아메리칸대 대학원 행정학과 ▲ 행정고시 34회 ▲ 국무총리실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일반행정정책관 ▲ 주말레이시아공사 ▲ 국무조정실 국정과제관리관·사회조정실장·국정운영실장 ▲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 ▲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 LG 글로벌전략개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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