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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수도권과 지방 간 심각한 불균형 문제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전북 전주·완주에 이어 익산에 제2혁신도시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어 "일부 지자체는 이미 전문가 자문단 구성과 전담 태스크포스(TF) 운영 등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뛰어들었다"며 "익산시도 지난 유치 활동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 방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익산 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공공기관이 무엇인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유치 기관을 선정한 뒤 우리 시만의 강점을 담은 기관별 유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시는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식품과 철도 등 익산과 연관된 유치 희망 공공기관 18개, 유관 기관 7개 등 25개 기관을 선정했다"면서 "제2혁신도시의 경우 만경강 수변도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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