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는 30일 일자리 대책을 요구하며 다음달 5일 하루 총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고용절벽, 임금체불 증가로 생존권을 위협받는 건설기계 노동자들은 투쟁으로 스스로 살길을 찾고자 한다"며 경고성 파업 계획을 밝혔다.
노조는 다음 달 5일 광주시청 앞에서 전 조합원 1천500여명이 참여하는 총파업 대회를 열 예정이다.
조합원이 아닌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근무를 이어가는 만큼 공사 현장이 멈추는 등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다음 달 19일, 26일에는 전남 동부권과 서남권 조합원들이 하루씩 파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dau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