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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최고기온 34.5도…전북 6개 시군 올여름 가장 더웠다

기사입력 2025-06-30 17:01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30일 일부 지역에서 올해 최고기온이 기록됐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최고기온은 전주 34.5도, 남원 34.4도, 정읍 34.3도, 순창 34.2도, 부안·완주 33.7도 등이다.

이중 전주, 고창, 정읍, 남원, 부안, 순창 등 6개 시군은 올여름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주와 완주·정읍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11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기상지청은 당분간 낮에 33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전날 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한낮에는 외출을 삼가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등 폭염 기간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aya@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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