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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당뇨병 여성의 경우 건강한 여성에 비해 질내 마이크로바이옴이 현저히 낮아지고 변화되어 환자의 상황에 따른 치료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혈당강하제인 SGLT2 억제제를 복용한 폐경전 여성에서 유익균 보호 효과를 보인 반면, 폐경후 여성에서는 급격한 질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이 깨짐을 확인했다.
김민정 교수는 "질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는 감염, 염증, 부인과 질환과 직결되며 특히 폐경기나 당뇨병 상태에서는 그 영향이 더욱 커진다"며 "당뇨병이 있는 여성에서 혈당 관리와 더불어 마이크로바이옴까지 포함하는 통합적 여성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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