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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류장 13곳에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올해 15곳에 추가 설치해 모두 28곳에서 운영한다. 이번 장치는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동작감지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게 특징이다.
구는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온돌 의자에 덮어씌워 시원함을 주는 '쿨링덮개' 229개, 여름·겨울 겸용 '쿨링온돌의자' 62개, 겨울철 바람을 막아주는 '서리풀 이글루'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 중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리풀시원이는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폭염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행정"이라며 "더운 여름 마을버스 정류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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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