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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2025-07-04 11:08

[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1일 묵2동 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중 월릉IC 진출입부 계획과 향후 공정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다.

작년 착공한 이 지하화 사업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중랑구 월릉IC부터 군자역과 청담까지 연결된다.

이를 통해 지역 접근성과 도심 간 연계성이 향상되고 지상 도로로 단절됐던 중랑천의 접근성이 개선된다. 도로가 지하화되면서 지상구간이 수변감성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하반기부터는 장미축제길 일부 구간이 임시 이설된다.

구는 중랑천 일대를 여가와 휴식을 위한 수변 명소로 조성 중이다. 지난 5월 '중랑 장미카페'가 문을 열었고 산책로, 전망대 등과 연계한 다양한 여가 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중랑의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이라며 "서울시와 협력해 중랑구가 도시의 활기와 가치를 높이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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