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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 여름 휴가철 맞아 산림 불법행위 집중 단속 실시 = 강원 양양군은 산림 훼손 방지와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불법 산지 전용이나 산림 내 불법 시설물 설치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하고, 해당 시설물은 철거 및 원상 복구 조처를 할 예정이다.
또 취사 및 흡연, 쓰레기 투기 등의 경미한 위반사항은 계도와 함께 필요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특히 미등록 야영장 운영, 무허가 식당 등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 및 경찰과 협조해 고발 조치 등도 예고했다.
아울러 '선(先) 계도, 후(後) 단속' 원칙에 따라 현수막과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단속을 통해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방문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아동 생활 습관 형성 돕는다'…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 양양군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2025년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놀이형 영양 교육과 신체활동을 통해 아동 비만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신체활동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꾸매그린지역아동센터, 무산지역아동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총 16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양양군보건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담당자뿐만 아니라 외부 신체활동 전문 강사도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