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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송강 신임 광주고등검찰청장은 4일 "검찰의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현실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제자리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다 보면 우리 검찰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때가 오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을 지키는 검찰로서 삶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보이스피싱, 마약, 전세 사기 등의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일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취임식을 생략한 송 고검장은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로 업무를 시작했다.
사법연수원 29기인 송 고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 인천지검장,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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