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미술업체 선결제 유도 후 잠적"…피해 호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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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경기 부천 한 방문 미술업체가 선결제 방식으로 교육비를 챙긴 뒤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부천 모 방문 미술업체로부터 사기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됐다.

고소인들은 지난 4월부터 업체 측이 진행한 2026학년도 선결제 이벤트에 참여했으나 업체와 연락이 끊기며 금전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날 현재까지 피해자 30여명이 고소장을 냈으며 이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총 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천과 인천 일대에서 활동하던 업체로 알고 있다"며 "피해자 조사를 토대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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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