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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은 '2025년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공동세미나'에서 전국 82개 자치군 가운데 지속가능성 종합평가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횡성군은 경제·보건·안전 등 일상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시민행복도시 부문 9위(79.924점), 교육·창의·연구·재정 등 미래 준비역량을 평가한 혁신미래도시 부문 25위(77.963점), 사회안전망·평등·참여·환경 등 생명친화성을 평가한 생명친화도시 부문 1위(82.862점)를 기록하며 세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에 진입했다.
최종 종합점수 248.74점으로 82개 자치군 중 1위를 차지해 지방소멸 시대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미래가치가 높은 자치군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사회안전망, 환경, 주민참여 등에서 성과를 보여 생명친화도시 부문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정책이 실제로 우수한 평가로 연결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농촌과 중소도시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 스스로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온 정책의 결실이며, 군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안정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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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