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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차량 소프트웨어 업체인 아우토크립트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5일 공모가의 1.4배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공모가의 1.7배 수준인 3만7천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 전자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해킹을 막는 '차량 내 시스템 보안' 기술에 특화한 기업으로, 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가 유럽연합(EU) 등의 규제 표준에 적합한지를 입증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95.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8천700∼2만2천원)의 상단인 2만2천원으로 확정됐다.
뒤이어 일반 청약에서는 1천4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조4천147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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