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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로봇 활용 제조혁신과 제조 기반 공정자동화 사업 지원 공모'에 안동, 영덕, 청송지역 산불 피해기업 17곳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제조 기반 공정자동화 사업은 산불 피해기업 6곳에 11억4천만원을 들여 수작업 공정의 자동화를 지원한다.
도는 이번 공모 사업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기업들의 제조 공정 복구와 경영안정,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적극 협력해 산불 피해기업의 신속한 경영안정과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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