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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주차장에서 성기를 노출하는 등 음란행위를 한 50대 남성이 분노한 주민들에게 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달려갔고 A는 달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약 200미터 떨어진 도로에서 시민들에게 붙잡힌 A는 집단폭행을 당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시간 후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15~66세 남성 7명을 살인 사건 용의자로 체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숨진 A는 지난 2003년과 2024년 두 차례 '공공장소 음란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법에 맞지 않는 성급한 행동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자경단식 대응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