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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팝스타, 샤넬 매장에서 거부 '수모', 이유는?

기사입력 2025-08-08 08:52


글로벌 팝스타, 샤넬 매장에서 거부 '수모', 이유는?
제니퍼 로페즈의 여름 투어 콘서트 모습(왼쪽)과 이스탄불 샤넬 매장에서 거부당하는 장면.
 사진출처=인스타그램, 튀르키예 투데이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56)가 명품 매장 입장을 거부당하는 '수모'를 당해 화제다.

현지 매체 '튀르키예 투데이'에 따르면 로페즈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샤넬 매장에 들어가려 했으나 내부에 있던 보안 요원에 의해 입장이 제지됐다. 당시 베이비 핑크 컬러의 의상과 선글라스를 착용한 로페즈는 당황하지 않고 "괜찮아, 문제없어"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떠났다.

이날 샤넬 매장의 톱스타 제지는 내부 방문 인원이 기준을 넘어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샤넬 매장 직원들이 로페즈에게 다시 방문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녀는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

대신 인근의 다른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수만 달러에 달하는 쇼핑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로페즈는 스페인 비고(Vigo)에서 시작된 19개 도시 여름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1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그녀는 대부분의 공연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왔지만, 이스탄불 공연에 대해서는 아직 게시물을 올리지 않고 있다.

한편, 로페즈는 최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 축하 파티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민낯 셀카를 시작으로 생일 케이크 앞에서 춤을 추는 모습, 꽃다발을 든 모습, 무대에서 노래하는 장면,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

로페즈 측은 이번 샤넬 매장 입장 거부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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