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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 뉴욕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가 '모유 맛' 아이스크림을 선보여 화제다.
오렌지빛을 띠는 이 아이스크림은 일반적인 재료인 생크림, 달걀 노른자, 설탕 등을 포함하고 있다.
매장 외관도 독특한데 가슴 모양의 장식으로 꾸며져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반면 다른 소비자는 "처음 먹어보는 모유 맛"이라며 "바닐라 같은 맛이 난다"고 평가했다.
그녀는 "좀 더 진한 우유 맛을 기대했는데, 그렇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의 모유를 직접 먹어본 적이 있다는 한 여성은 "남은 시리얼 우유 같은 맛이다. 일반 우유보다 좀 더 달고, 강한 맛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망고 맛에 더 가까웠다고 평가하며 "이게 모유 맛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운 맛이다. 다른 제품보다 이 아이스크림이 더 낫다"고 인정했다.
이밖에 "케이크 반죽 같은 달콤한 맛", "생각보다 훨씬 맛있다. 자연스러운 경험이고,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