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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관공공사는 이 기간에 236억원 상당의 숙박할인권 80만장을 배포한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3만원, 7만원 미만의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2만원 할인권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시설은 호텔과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다.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를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권을 발급받은 후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유효시간 내에 예약·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할인권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할인권을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해당 할인권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문체부는 가을·겨울편 외에 특별재난지역편으로 오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숙박할인권 7만2천장을 추가로 지원한다.
산불·호우로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과 지난해 말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이 대상이다.
특별재난지역은 할인 혜택을 확대해 숙박상품이 7만원 이상이면 5만원, 7만원 미만이면 3만원의 할인을 각각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이 같은 가을편과는 할인권을 중복으로 발급받을 수 없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숙박세일페스타가 국민의 여행비 부담을 덜고, 재난 피해지역 등의 조속한 회복과 지역경제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가을과 겨울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의 여행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