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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재활용선별장 운영을 민간업체에 맡긴 뒤 선별률과 처리량이 대폭 개선됐다고 12일 밝혔다.
그 결과 지난 4~7월 평균 재활용 선별률은 58.1%로 전년 평균(39.4%)보다 18.7%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월평균 처리량은 2천133t으로 전년 월평균(1천679t)보다 454t 늘었다.
선별장에서 직접 처리되는 비율도 기존 75.4%에서 91.7%로 16.3%포인트 높아지며 외부 위탁처리 의존도를 크게 줄였다.
진교훈 구청장은 "민간대행 전환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했을 뿐 아니라 재활용 효율성까지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민과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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