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충북 옥천군은 올해 농사를 가장 잘 지은 포도왕에 차재동(58·군서면)씨를, 복숭아왕에 황기택(56·이원면)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7년 전 귀농해 6천500㎡의 샤인머스캣 농사를 짓는 차씨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씨알 굵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15년째 복숭아 농장(2만1천㎡)을 운영하는 황씨는 '원황도', '유명', '대월' 등 신품종을 도입해 주변 농가를 선도하고 있다.